<< 일본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그리고 유니클로 >>
2006년 론칭한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아웃도어 스포츠로써의 기능성과 절제된 아웃핏을 가진 디자인을 고급스러운 소재로 잘 살린 스타일로 유명해졌다.
일본 디자이너 아이자와 요스케가 론칭한 화이트 마운티니어링은
필드에 나서는 모든 옷은 아웃도어라는 콘셉트로
마운팅을 위한 기능적인 아웃도어 룩뿐만 아니라 어반 스타일도 겸용해서 입을 만큼 실용성도 잡은 브랜드이다.
너무 고가의 디자인이라 쉽게 구매할 수 없었던 화이트 마운티니어링이 유니클로와 손잡고
2021년 디자인을 출시하였을때 코로나 시국임에도 오픈런을 불러일으킬 만큼 화제를 낳았다.
<< 아우터 품절 사태를 일으켰던 유니클로와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2021년 >>
https://blog.naver.com/ruidrawing/222537715700
<<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유니클로 2023년 콜라보 >>
역대급 콜라보였던 화이트 마운티니어링과 유니클로의 콜라보가 2년이 지나 2023년 다시 출시되었다.
2021년 파카부터 시작해서 프리스디자인까지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선보였던 때와 달리
2023년은 다운 재킷과 플리스 이렇게 딱 2 모델만 출시되어 아쉽기는 했다.
다시 추가 모델이 출시된다는 정보는 아직 홈페이지에 나와 있지 않은 걸로 봐서 이렇게 두모델로 끝나는 것 같기도 하다.
2023년에는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다운 재킷과 후드형 플리스 집업이 출시되었다.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다운 재킷은 2021년 모델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물결모양의 둥근 퀼팅선과 엉덩이를 가리는 기장 그리고 라글란 소매로 전반적으로 2021년과 매우 유사하지만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디자인이 조금 다른 면도 있다.
2021년과 비교해서 2023년에 출시된 리사이클 하이브리드 다운재킷은 무엇이 달라졌을까?
일단 다운백이 사라졌다.
2021년 제품과 함께 주었던 다운백은 2023년 제품에는 없다.
가격은 99,900원으로 동일하다.
컬러도 동일하다.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했다고 했을만큼 그 당시 사용했던 소재와 컬러가 비슷하지만
디자인이 약간 달라 진 듯.
명칭도 달라졌다. 2021년에는 오버사이즈 다운재킷이었다면 2023년에는 리사이클 하이브리드 다운재킷으로
이름도 좀 업그레이드 시켰다.
2021년에는 넥 라인만 있던 디자인이 2023년에는 약간 하이넥 스타일이다.
아일렛을 크로저로 사용하는 것과 양 사이드에 지퍼가 있는 것도 동일하다.
세 쪽 소매디자인 것은 동일하지만 조금 더 쉬운 절개선을 넣었다.
밑단의 디자인도 굴렸다.
넥 라인부터 밑단까지 밴딩처리를 해서 조금 더 안정감이 있어진 느낌이 든다.
<< 2023년 유니클로 리사이클 하이브리드 다운재킷 코디 >>
하이브리드라고 이름을 붙였을만큼 이 다운재킷은 아우터로도 입을 수 있고 이너웨어로 입을 수 있다.
투웨이 방식으로 입기 좋기 때문에 다양한 코디가 재미있게 가능한 아이템이다.
매장에서는 주로 치노 카고 팬츠와 후드 그리고 셔츠와 코디했지만
다운 안에 입기도 좋고 위에 다운 조끼를 걸쳐도 좋은 두께이다.
다운 소재로 디자인되어서 무척 가볍다는 것이 이 아이템의 장점이다.
두툼하고 크게 입기 위해 100호를 구입했지만 95호를 구입하면 여자들도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이다.
니트 원피스와 코디했지만 사실 이 다운 재킷은 데님과 그리고 스커트와 잘 어울린다.
밀리터리 풍의 캐주얼한 스타일뿐만 아니라 샬라라 풍의 공주 스타일과 코디하면 의외의 느낌을 줄 수 있다.
단촐하게 두 아이템만 출시되어 아쉬운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그러나 올 가을과 겨울에 유니클로가 다양한 디자이너들과 협업해서 새로운 라인들을 많이 출시하기 때문에
다른 버전들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11월 3일에 출시하는 jw 앤더슨의 시리즈가 너무 기대가 된다.
<< 바이 루이인디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