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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인디고의 패션트렌드

2020 봄 COS 여성 신상 디자인 , 입체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봄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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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입춘이 시작되었고 

가장 먼저 계절의 변화에 민감함 패션 브랜드에서도 

어김없이 봄 패션을 출시하였다. 

 

올해 여성복의 가장 큰 패션 트렌드를 꼽으라면 미니멀리즘과 스포티즘 그 두개라고 할 수 있다. 

 

활동적이고 스트레치성이 뛰어나며 왠만해서는 구김이 가지 않으며 

먼지를 흡수하지 않고 쉽게 오염이 제거되는 스포츠 소재를 사용해서

여성 아이템에 실용적으로 적용하거나 

스포츠의 입체적인 패턴을 그대로 여성복에 적용해서 보다 활동적이고 액티브한 스타일로 디자인하는 등 

다양한 실험적인 요소들이 등장한다. 

 

더욱 심플해지고 디테일을 줄이고 줄인 그강의 미니멀리즘은 

이 시대에 가장 요구되는 레스 앤 모어 (LESS & MORE) 트렌드를 잘 반영한 것으로 

90년대의 미니멀리즘이 되돌아 온 레트로 무드와 어울려서 

지적이고 단호한 느낌을 준다. 

 

COS에서 출시한 2020년 봄 패션에도 미니멀리즘과 스포티즘은 그대로 반영되었다 

입체적인 패턴을 사용한 다양한 상의 디자인과 

보기에 편안한 잔잔한 뉴트럴 컬러만을 사용해서 극강의 미니멀리즘적인 디자인을 보인 아우터 스타일은

단정하면서도 지적이지만 COS만의 유니크한 매력이 있다. 

 

 

COS에서 출시된 2020년 봄 신상 디자인 

 

 

스트레치성이 강한 본딩 소재를 사용한 코트 디자인은 이번 시즌 cos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디자인이다. 

밝은 크림샐 컬러와 단정하게 흐르는 실루엣 

포켓의 디자인조차 아웃포켓이 아닌 히든 포켓으로 모든 디테일은 아예 없거나 숨겨져 있다. 

유일한 장식이라고는 아일렛 장식인데 이 또한 심플하다. 

같이 코디한 상품은 꽃무늬 티셔츠와 옐로우 그린 형광색의 플레어 스커트이다. 

세상 어디를 가도 단정하다는 느낌을 주는 미니멀리즘을 보여주는 cos의 봄 신상품이다. 

 

 

 

COS에서 출시한 2020년 봄 신상 디자인 

 

 

 

 

입체적인 패턴으로 볼륨감을 살린 디자인으로 

스트레치성이 있는 본딩 소재로 스포티브하면서 유니크한 매력을 주는 티셔츠이다. 

앞과 뒤가 다르고 옆과 뒤가 다른 시각적인 착시효과가 

예사롭지 않다. 

디자이너 캐릭터가 강한 스타일로 

베이지색 치노 팬츠와 코디했다. 

젊고 활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COS에서 출시한 2020년 봄 신상 디자인 

 

 

 

 

크림색 v-neck 블라우스와 역시 같은 크림색의 플레어 스커트이다. 

어떠한 장식도 없이 실루엣에 치중한 디자인으로 

지적이고 성숙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COS에서 출시한 2020년 봄 신상 디자인 

 

 

 

 

 

조금 더 날씨가 봄에 가까워 지면 구입하려고 마음 먹은 카키색 면 바지이다. 

1-tuck 디자인과 풍성한 라인이 마음에 든다. 

어떤 티셔츠라도 어떤 상의라도 잘 어울리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COS에서 출시한 2020년 봄 신상 디자인 

 

 

 

 

화사한 그린 컬러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니트 디자인이다. 

소매를 봉긋한 공주소매로 디자인한 점과 잘록한 허리라인을 강조해서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이다. 

인디고 데님과 코디를 해도 

베이지 컬러 팬츠와 코디를 해도 좋은 디자인이다. 

올해 트렌드 컬러인 그린의 싱그러운 컬러가 아름답다. 

 

 

COS에서 출시한 2020년 봄 신상 디자인 
COS에서 출시한 2020년 봄 신상 디자인 

 

 

 

 

 

 

 


 

 

 

 

일부 여성복 라인에서만 봄 신상품이 소개된 COS

그러나 2020년 봄 신상 룩북 (LOOK BOOK)에서는 

남성복과 여성복의 디자인을 볼 수 있다. 

 

 

 

부드럽고 온화하면서 밝은 뉴트럴 컬러 계열을 사용하고 

디자인에 사용되는 다양한 부자재는 최대한 줄이고

면, 면 스트레치 , 울 , 실키한 소재를 사용해서 

소재가 가지는 본래의 특성이 보이면서 

엣지 (EDGE)에 중점을 둔 미니멀한 디자인은 날렵하고 지적이다. 

 

 

날카롭고 날씬하게 쭉 뻗은 팬츠 라인의 짧은 기장 

딱 맞는 어꺠 라인 

손목이 보이는 소매 기장 

넥라인을 강조한 셔츠와 블라우스 디자인 

..

감출것은 감추지만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면적을 작게 해서 

미니멀리즘적인 디자인은 어떤것인지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2020년 봄 cos의 봄 패션 봄 신상이다. 

 

 

 

 

2020 cos 봄 룩북 
2020 cos 봄 룩북 


90년대 말에 너무 많은 디테일과 맥시멀리즘에 지쳐가던 시대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미니멀리즘 

..

지금은 패션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도 

그냥 소유만 하고 있던 물건들과 

낭비되었던 시간들을 샅샅이 훓어 줄여나가거나 버리는 미니멀리즘이 유행이다. 

 

줄여나가는 것보다 버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한 번 구입을 할때 오랫동안 사용하는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 

이 물건을 사서 내가 얼마나 사용할 것인가 ?

이 옷을 사서 내가 얼마나 입을 것인가 ?

이 곳에 거주하면서 내가 얼마나 머무를 것인가 ?

그 사람과 나의 관계는 어디까지인가 ?

 

그 모든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사물을 바라보고 구입을 하는 애티튜드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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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먹게 되는 

2020년 봄 

by 인디고 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