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공대 패션이라고 불리는 남자들의 체크 셔츠
공대생들의 감각적인 패션에 관해 무심한 그들의 사고방식과 유행에 관련된 카테고리에 관해서
조금도 관심을 두지 않는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마인드를 은근히 돌려 말할 때 사용되는 "공대생"의 룩
바로 체크 패턴 셔츠와 루즈한 면바지 혹은 청바지
..
그러나 셔츠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체크 패턴은
그 비중만큼이나 다양한 사이즈와 다양한 디자인으로 역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빅 사이즈 체크 패턴 , 깅엄 체크 패턴, 스카치 체크 패턴 , 버버리 체크 패턴 등등
겨울에 입어야 하는 남자들의 패션 이너 아이템으로는
체크 셔츠와 니트는 절대적이다.
어떻게 입으면 "공대생 패션"이라고 불리지 않고
유행과 트렌드를 반영한 힙하고 영하게 코디할 수 있을까 ?
인디 브랜드에서는 남자들의 체크 패턴을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의 셔츠와 셔츠형 점퍼
하프 집업 (half zip up ) 아이템들을 보여준다.
체크 패턴도 익숙한 프란넬 소재의 흔한 체크 패턴이 아니라 색다른 짜임을 주거나
기모를 긁거나 혹은 소재를 두껍게 하거나
체크를 표현하는 실의 두께감을 다르게 해서 입체감을 주는
다양한 감각의 색다른 디자인이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었다.
* 하프 집업 ( half zip - up ) 스타일의 셔츠
: 오픈( open) 과 클로스(close)를 단추로 하지 않는다.
넥 아래에서 가슴까지 연결된 지퍼를 사용해서 티셔츠나 니트처럼
입고 벗는 스타일의 셔츠이다.
소재는 기모가 부드럽게 나있는 소재에 모노톤의 빅 사이즈 체크 패턴을 사용해서
웬만한 하의 디자인과 아우터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
단추가 없이 지퍼로 입는 셔츠라니...
색다른 디자인과 통통 튀는 감성이 좋다.
단추가 없어서 오히려 입고 벗는 것이 더 편하고 관리도 쉽다.
단추가 떨어질 염려가 없으니....
컬러는 총 2개로
모노톤의 빅사이즈의 체크 패턴 외에도
러스트 (rust) 컬러의 체크 패턴도 있다.
브라운 계열의 터틀 니트나 같은 계열의 인너웨어를 입으면
빈티지한 감성 그대로다.
* 후드형 체크 패턴 셔츠
: 카라와 넥 밴드(neck band) 대신에 후드를 달았다.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거나 실내에서 캐주얼한 아우터로 입을 수 있고
색다른 셔츠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디자인이다.
전반적으로 차분한 모노톤의 빅 사이즈 체크 패턴에 상큼한 오렌지 컬러가 포인트로 컬러와
부드러운 뉴트럴 컬러 계열의 2가지 컬러가 있다.
넉넉한 오버사이즈 패턴에 후드가 달려 캐주얼하고 영하다.
아우터 스타일의 셔츠이므로
안에 어떤 인너웨어를 입어도 무난히 코디가 된다.
* 굵은 샤넬사가 들어간 체크 소재
: 평범한 플레인(plain) 조직이 아니라
입체감을 주는 샤넬사가 들어간 독특한 소재의 특징을 사려
카라의 끝처리를 박음질하지 않고 그대로 올을 풀어서
빈티지하고 자유로운 느낌을 주는 멋진 남자 체크 셔츠이다.
카라와 같이 소매단과 밑단의 끝처리로
보통의 셔츠처럼 말아서 박음 처리를 하지 않고 그대로 올을 풀어버렸다.
세탁을 해도 체크 패턴의 견고한 짜임 덕분에
더 이상 올이 풀리지 않는다.
컬러는 오렌지와 레드 컬러가 들어간 체크 패턴과
레드 컬러가 포인트인 그레이 체크 패턴의 2가지 컬러가 있다.
새로운 스타일의 체크 패턴이 들어간 셔츠 디자인은
스포티브하고 더욱 캐주얼하다.
평범하지 않아서 어떨까 고민이 되지만
오히려 평범하지 않기 때문에 이 스타일 하나로도
유니크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소재에 비해 그리고 디자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글로벌한 spa 브랜드나
한국형 spa 브랜드의 시원찮은 평범한 체크 셔츠에 비하면
소재나 디자인 그리고 컬러면에서 월등하다.
인디 브랜드가 좀 더 다양한 스타일과 트렌디한 상품들을 꾸준히 제시하면 좋을 텐데 //
...
하지만 시즌이 바뀔 때마다 기대감을 가지고 들리는
인디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은
그때마다 하나씩 손에 들고 오는 기쁨이 있다.
올 겨울은 이렇게 지나가지만
다음에 찾아오는 2020년 봄 스타일이 너무너무 기대된다.
<< 평범하지 않는 유니크함을 쫓다.
by 루이 인디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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