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21일부터 한정판으로 판매가 시작된 톰 브라운과 삼성 갤럭시 Z 플립 에디션 현장이다.
< 톰 브라운 X 삼성 '갤럭시 Z 플립 에디션 >
<Galaxy Z Flip Thome Browne Edition >
2월 21일 이 에디션이 한정판으로 공개되자 마자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고
한국에서는 297만원 중국에서는 한국보다 비싼 가격인 약 350만원을 넘는 가격이 책정되었지만
중국에서는 완판까지 이어지면서 인기가 절정이었던 상품이다.
삼성 갤럭시 Z와 톰 브라운의 협업이 공개된 에디션 스테이지 현장은
톰 브라운으로만 한 회사의 BI (Brand Idenyiyt)를 통일시킨 긴장된 세련미를 보여주었다.
톰 브라운의 시그니처인 삼색 테이프와 무채색의 컬러들은
어떤 채도의 컬러도 흡수해버리는 우주의 블랙홀처럼 톰 브라운만의 블랙홀이었다.
스틸 컬러의 책상위에는 역시 같은 컬러의 조명등과 타자기가 놓여져 있고
어두운 조명 아래로 무거운 표정의 모델들은 긴장된 자세로 흐트러짐없이 앉아 있는 모습이
80년대 일본의 상사의 신입사원 연수 혹은 핑크플로이드의 "THE WALL"의 뮤직비디어 장면이 연상되었다.
톰 브라운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레이 정장을 입고 화이트 셔츠와 목까지 단단하게 채운 버튼과 넥타이
자켓에 꽂은 화이트 행커칩까지 빈틈없이 입은 의상과
헤어젤로 단정하게 고정시킨 머리와
볼드한 톰 브라운 안경테는 무겁게 얼굴을 가린다.
현재 삼성이 출시한 스마트폰 중 가장 사양이 우수하고 고급스러운 갤럭시 Z 플립 에디션 현장에
톰 브라운의 디자인들은 또 가장 레트로스러운 소품들을 사용하고 있었다.
타자기가 등장하고 서류 가방이 등장하고 .... 물론 설정이고 이미지겠지만
..
이런 답답한 80년대 일본 상사와 같은 분위기와 가장 디지털적인 삼성 갤럭시는 다른 차원의 상품들처럼 어색하다.
세상 어디서나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가장 멋진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지털 환경속에서 편하고 손쉽게 정보를 서치하고 자료를 올리고 많은 세상의 사람들과 공유하는 삼성 갤럭시 세상에
이런 답답하고 무거운 톰 브라운의 컨셉은 맞지 않는다.
모델들은 생동감이 없이 무겁기만 하고
스틸 컬러의 무대 장치는 스산하기만 하다.
답답한 회사의 경직된 분위기에서 만나는 시간과 공간과 사람까지 제약을 받는 듯한 환경은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톰 브라운의 제품들은 고급스럽고 세련되었고 우아하다.
톰 브라운과 삼성의 협업으로 완성된 에디션 시리즈는
톰 브라운의 시그니처인 삼색 컬러와 삼색 테이프 그리고 무채색으로만 디자인되어
고급스럽고 세련되었으며 완벽하게 톰 브라운의 디자인임을 알려 준다.
갤럭시 Z 플립 / 갤럭시 워치 액티브 2 / 갤럭시 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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