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소공녀의 이미지로 1930년대 대공황 시절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한 아역 배우 셜리 템플 ,
그녀가 등장하는 할리우드 영화 속 세상은 흑인과 아이아 인종들이 시종으로 등장하고
귀족이 아닌 일반인들은 모두 그녀를 받들어 모시는
백인우월감이 가득한 금발머리의 파란 눈동자를 가진 백인 공주의 세상이지만
그녀가 입은 깜찍하고 아름다운 드레스들은 세계의 모든 리틀 프린세스가 되고 싶은 소녀들이
가장 입고 싶어하는 스타일이 되었다.
프릴이 층층이 있는 아름다운 스커트 햄라인 (hem line)과 어깨선을 부풀린 스테이트먼트(statement sleeve) 슬리브와
페일(pale)한 핑크, 페일 한 블루, 아이보리, 크림 , 화이트의 말랑말랑한 컬러를 사용한
새틴 소재는 고급스럽고 아름답게 셜리 템플의 공주 스타일을 완성했고
그리고 셜리 템플의 귀족적인 소녀다움을 두드러지게 표현하는 메리 제인 슈즈 (mary jane shose)는 소녀들이
공주가 되는 꿈을 꾸게 하는 슈즈였다
고전 명화속에 등장하는 큐피드의 사랑스러움이 그대로 재현한 듯이 곱실거리는 금발의 헤어스타일과
사랑스러운 보조개를 가진 파란 눈동자의 셜리 템플은 그녀가 등장하는 거의 모든 영화 속에서
소녀다움과 귀족스러움 백인 우월주의 유럽의 공주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해내어
지금까지도 소녀들의 공주드레스의 고전이 되었다.
그리고 그녀가 신은 반짝거리는 에나멜 소재의 메리 제인 슈즈 또한 유명해지면서 귀족스러움과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표현하는 소녀 소년들을 위한 아이템이 되었다.
메리 제인 슈즈는 에나멜 소재의 가죽에 일자형 스트랩이 있는 아동용 슈즈였다.
메리 제인 슈즈라고 불리게 된것은 미국의 연재만화 작가였던
RF Outcault의 만화인 "버스터 브라운" 에 등장한 버스터 브라운과 그의 여자 친구인 메리 제인이 신은 슈즈에서
유래되었다.
인형 신발 , 소네트라는 다양한 명칭이 있었지만 현재는 메리 제인 슈즈라는 이름이 거의 고유명사가 된 슈즈이다.
낮은 굽과 일자형 스트랩, 스트랩을 고정시키는 버튼이나 버클, 에나멜 소재이거나 혹은 가죽 소재,
앞코가 둥글고 귀여운 메리 제인 슈즈는 유니폼처럼 인식되어 다양한 스타일에 코디되는 클래식한 슈즈이다.
메리 제인 슈즈는 정형화된 클래식한 스타일이다.
하지만 디자이너의 개성에 맞게 클래식한 스타일을 그대로 고수하는 디자인이 있는 반면
스트랩의 형식만 유지한 채 다양한 액세서리와 디자인으로 메리 제인 슈즈를 혁신적으로 디자인하는 스타일도 있다.
2020년 여름 그리고 가을에 유행할 슈즈의 트렌드 중 하나인 메리 제인 슈즈 (mary jane shose )
<< 2020년 여름과 그리고 가을에 유행할 메리 제인 슈즈 스타일 >>
<< 버클이 있는 스트랩 장식과 사각의 높은 통굽의 메리 제인 슈즈 >>
<< 플랫 한 스타일의 뾰족한 앞코가 매력적인 메리 제인 슈즈 >>
<<2개나 혹은 3개의 스트랩이 달린 섹시한 메리 제인 슈즈 >>
<<아찔한 스틸레토 스타일의 메리 제인 슈즈 >>
<< 사치스러운 비즈 장식과 새틴 혹은 벨벳 소재를 사용한 메리 제인 슈즈 >>
<< 실버와 골드의 에나멜 소재를 사용한 메리 제인 슈즈 >>
<< 소년과 소녀들을 위한 메리 제인 슈즈 >>
<< 메리 제인 슈즈의 스트리트 패션 >>
<< 메리 제인 슈즈를 코디하는 방법 >>
메리 제인 슈즈를 가장 메리 제인답게 코디할 때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은 발목이다.
메리 제인 슈즈 디자인의 키 포인트(key point)인 스트랩 디자인이 보이도록 코디를 해야 한다.
발목이 보이도록 9부 길이 정도의 팬츠와 스커트 , 원피스와 코디를 하고
프릴이 달린 블라우스 , 플리츠 디자인이 들어간 스타일을 매치해서 소녀스러운 낭만과 귀족적인 품위가 있도록
연출에 신경을 쓴다.
레이온이나 나일론 소재의 짧은 양말이나 스타킹 혹은 니 삭스(knee)와 코디하는 방법은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킨다.
메리 제인 슈즈는 시대에 따라 많은 패션 아이콘들을 탄생시켰다.
1930년대 셜리 템플이 있었다면
1960년대에는 메리 퀸트의 디자인을 입은 트위기가 있었고
1990년대에도 여전히 많은 하이엔드 브랜드 - 입셍 로랑 , 디올, 샤넬 등 - 에서 메리 제인 슈즈를
디자인의 영감으로 삼았다.
올해 역시 메리 제인 슈즈는 다양한 브랜드 다양한 디자이너들에 의해 새로운 모습과
새로운 스타일링으로 재해석되었지만
그래도 변하지 않는 메리 제인의 귀족스러운 소녀다움은 여전히 남아 있고
여전히 매혹적이다.
<< by 루이 인디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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