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과 2020년을 관통하면서 가장 많은 영감을 준 패션 트렌드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90년대 레트로와 그리고 미니멀리즘이다.
90년대 말에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미니멀리즘은 젠더리스 열풍을 낳으면서
한 컬러로 통일된 듯한 단순한 컬러의 사용, 실용적이고 편안한 룩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다시 시간이 흘러 2020년에도 여전히 유효한 패션 트렌드가 된 미니멀리즘
미니멀리즘은 패션은 물론 인테리어와 라이프 스타일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코로나 팬더믹으로 불안한 지금 현재의 삶을 지극히 주관적으로 단순하고 명료하며 실용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2020년 가을 겨울에도 여전히 미니멀리즘은 다양한 스타일 와 아이템에서 트렌드가 되며
세련되었지만 어딘지 익숙한 고전적인 컬러들로 구성되어
중성적인 매력을 뿜어 낸다.
<< 2020년 가을 겨울의 유행 컬러 >>
: 연한 스킨 컬러에서 카멜 , 브라운까지 부드럽고 네추럴한 컬러와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밀키한 그레이, 아이보리 , 웜 그레이 (warm grey ) , 윔 브라운 (warm brown)까지
마일드하게 자극적이지 않은 세련된 중성적인 컬러들이 인기를 끈다.
고전적이면서 세련된 중성적인 색채는 언제나 인기를 끄는 그룹이다.
이 컬러는 베이직하고 채도가 높은 다양한 포인트 컬러들과도 잘 코디가 되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중요한 상업적 가치를 띤다.
중성적인 컬러들은 서로 대립되지 않은 편안한 색감을 보여주어 패션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 액세서리 , 라이프스타일의
전반적인 스타일들의 컬러에 영향을 끼친다.
코로나 팬더믹처럼 미래가 불투명한 현재에 불안함 심리를 달래 주는 것은
익숙하고 세련된 컬러와 스타일일 것이다.
<< 2020년 가을 겨울에 패션 트렌드로 유행할 컬러의 스타일과 코디 >>
밀키한 아이보리, 따뜻한 감성의 그레이 , 귀족적인 카멜, 부드러운 카푸치노 컬러들은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커피처럼 편안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감성을 준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취향을 한껏 보여주는 중성적인 컬러들은
지나치게 여성적이지도 지나치게 남성적이지도 않게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된다.
자연스럽게 그 라디에이션 되는 중성적인 컬러들은 미니멀한 스타일의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
자연스러운 편안함
부드럽고 익숙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취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컬러는
2020년 가을 겨울의 트렌드이다.
미니멀리즘과 더불어 네추럴한 스타일들은 심란한 현재에 가장 필요한 유행 키워드가 아닐까?
<<BY 루이인디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