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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인디고의 일러스트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그려본 찰랑거리는 프린지 (FRING)스타일, 2020 ~ 2021 가을 겨울 유행 패션 , 보테가 베네타, ROCHAS, B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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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 시즌부터 대대적인 유행을 예고했던 프린지 (FRING) 스타일, 

 

프린지 스타일은 술 장식이나 방울등의 액세서리들을 반복적으로 달아서 찰랑거리는 경쾌함과 자유로움을 표현하는 디테일로 사용해 왔다. 

보헤미안적인 느낌들이 충만하기 때문에 격식을 차리는 스타일보다는 

캐주얼하고 유니크하며 때로는 강하게 개성을 드러내는 코디방법이다. 

 

2020년 가을 겨울에는 최대한 길게 늘어뜨린 술 장식이나 정교하게 가죽을 잘라 붙이는 프린지 스타일이 

유행 패션이 될 것이다. 

무겁고 건조한 겨울 패션에 찰랑거리는 가벼움으로 새로운 트렌드가 될 프린지 스타일은 

이미 살바토레 페라가모나 로사스, 보테가 베네타, 디올등의 2020년 20201년 컬렉션에서도 대거 등장했다. 

 

특히 보테가 베네타와 디올의 컬렉션에서 보여지는 가죽 프린지 스타일은 묵직한 강한 개성을 드러내면서 

2020년 2021년 겨울 가방이나 악세사리 디자인에 많은 영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2020년 겨울 컬렉션 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프린지 스타일의 가방은 BOSS의 디자인이었다 

피보다 진한 와인색의 묵직한 컬러와 매끈하게 다듬어진 정교한 가죽 

가방끈에 달린 골드컬러의 볼드 BOLD 한 체인 장식 

그리고 직 사각형의 스퀘어디자인 아래로 무겁게 찰랑거리는 가죽 프린지 장식은 

스타일면에서 솔리드한 정장이나 캐주얼한 데일리룩에도 모두 어울릴 만큼 매력적이었다. 

BOSS의 정교하게 잘라서 촘촘하게 이어 붙인 가죽 프린지 장식은 가방뿐만 아니라 코트 , 스커트에도 응용이 되어 

신선하고 경쾌한 겨울 패션 코디를 보여주었다.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PROCREARE) 로 그려본 BOSS의 2020년 겨울 컬렉션에 등장하는 프린지 백 

 

 

 

프로크리에이트 (PROCREATE) 앱은 아이패드에 다운만 받으면 

아이펜슬을 사용해서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툴(TOOL)이다. 

물감과 붓 그리고 종이가 없어도 쉽게 다양한 물감의 종류와 붓터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 드로잉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다. 

예전에는 템플릿을 사용해서 디지털 페인팅을 했었는데 

몇 년이 지나지 않아 템플릿 보다는 간편하게 아이패드나 갤럭시 노트를 이용해서 디지털 페인팅을 하는 것이 

보편화된 느낌이다. 

매 시즌 다양한 기법들과 보다 섬세한 스킬들이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프로 크리에이트를 사용한다면 

누구라도 전문가처럼 멋지고 아름다운 작품을 창작할 수 있다.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로 그린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 2020년 겨울 BOSS의 프린지 가죽 백 

 

 

 

 


로샤스 ROCHAS 의 프린지 룩 

 

로샤스 (ROCHAS)는 가죽대신 화려하게 반짝거리는 소재(비닐?)를 사용해서 프린지 룩을 완성했다. 

코트, 스커트, 가방등의 액세서리에 두루 사용된 로사스의 프린지 룩은 

가볍고 경쾌하며 화려하고 인공적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6년간 로샤스를 이끌어 왔던 알렉산드로 델라쿠아의 마지막 쇼였던 이번 시즌은

그가 그동안 로샤스에서 창작해낸 많은 아카이브들을 사용하여 우아한 퍼 코트 , 격조 넘치던 70년대의 앙상블,

그린 지로 디자인된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로샤스(ROCHAS)의 2020년 겨울 프린지 스커트 디자인와 귀여운 키높이 부츠 
로샤스 (ROCHAS) 의 2020년 겨울 가방 디자인에 사용된 프린지 디테일 
(ROHAS의 코트 디자인 : 과도하게 사용된 프린지 디자인 

 

 

 

 

 

 


 

보테가 베네타 BOTTEGA BENETA의 프린지 룩 

 

 

 

혜성처럼 나타난 신예 디자이너 다니엘 리 (DANIEL LEE)가 이끄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

2020년 가을 겨울 컬렉션은 그의 재능을 보여주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가방뿐만 아니라 패션에서도 지겨울 만큼 올드했던 보테가 베네타에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준 다니엘 리 

날씬하게 몸을 드러내는 니트 원피스의 프린지 디테일과 

잘 재단된 남성적인 실루엣의 재킷과 코트 

정교한 드레이핑으로 완성도를 높은 원피스

프린지 디테일과 과감한 컬러의 사용으로 올드한 가방 디자인을 탈피한 시도까지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혁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스트리트 패션에서도 충분히 먹힐 만큼 역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쳤다. 

 

 

레인코트와 프린지 장식이 찰랑거리는 니트 디자인 , 형광 연두 컬러로 빛나는 슈즈와 샛노란 스몰 그립백 : 2020년 보테가 베네타 
코트의 소재를 꼬아서 만든 프린지와 니트의 올이 풀린 듯한 디테일을 준 니트 원피스 디자인 ; 2020년 가을 겨울 보테가 베네타 
FRINGE 디테일이 들어간 퍼 코트와 그립백 
이번 시즌 다니엘 리의 시그니처 아이템이 된 니트 디자인 
몸에 붙는 니트 원피스 디자인과 프린지 스타일은 자유롭고 경쾌하다. 
매 시즌  비슷햇던 보테가 베네타 (BOTTEGA VENETA)가 이제 시즌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보스 BOSS 의 프린지 룩 

 

 

"잉고 윌츠"가 지휘하는 보스 BOSS 컬렉션은 과장되지 않은 정제됨이 있다. 

바로 컬렉션 밖으로 걸치고 나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포멀함과 미니멀리즘과 실용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시즌도 역시 그 공식에서 벗어나지 않았지만 

라일락 컬러의 과감한 사용과 브릭 BRICK컬러의 정제된 코디는 아름다웠다. 

 

보스 BOSS에서 선보인

정교한 가죽 프린지가 들어간 사각의 미니멀한 백은 2020년 가을과 겨울에 가장 핫한 잇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스 컬렉션에 등장한 아름다운 잇백 : 프린지 가죽 스퀘어 백 

 

 

 

새로운 시즌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프린지 디테일은 

가방과 슈즈의 액세서리 아이템부터 코트 , 원피스 , 스커트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그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스트리트를 걸을 때마다 치렁치렁 휘날리는 자유로운 스타일은

언제든 떠날 수 있는 보헤미안 적인 자유로움과 구속되지 않는 유니크한 영혼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 20201년 가을 겨울이 너무나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