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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인디고의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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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이라고 하면 무조건 애플의 매킨토시를 먼저 떠올리지만 

애플의 매킨토시가 세상에 나오기 훨씬 전, 맥(mac)은 다른 카테고리의 대표적인 이름이었다. 

바로 맥코트 (Mac coat)라고 불리면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영국을 대표하는 스타일이었다. 

1843년에 매킨도시와 토마스 핸콕에 의해 만들어진 맥 코트는 방수 기능을 넣은 편안하고 활동적인 코트로 

레인코트라고 불리기도 하며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인이 되었다.

 

풍성하고 넉넉한 패턴과 

라글란 소매라인 

싱글 버튼의 여밈 디자인과 

방수와 방오가 되는 소재를 사용해서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 남성의 아우터를 대표하는 스타일이 되었다. 

 

현재 맥코트를 메인으로 디자인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런던포그(London fog)와 아쿠아스큐텀(AQUASCUTUM)이 있다. 

런던포그 브랜드는 한때 제일모직 전신인 에스에스패션에서 진행하다가 2000년대에 들어와서 

더 이상 한국에서 만나볼 수 없지만 

여전히 해외에서는 디자인되고 있는 브랜드이다. 

아큐아스큐텀은 클래식한 체크 패턴과 영국적인 스타일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로 맥코트로 유명하다. 

 

 

 

 

 

프로크리에이터로 그린 맥코트 : BY 루이 인디고 - 불펌하지 마세요 

 

 


 

 

20세기 초반과 중반에는 맥코트와 어울리는 코디는 트위드 재킷이나 블레이저를 입는 

포멀 한 공식이 당연시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맥코트는 포멀한 기능성보다는 

실용성과 클래식한 감성에 중점을 둔 코디 방법으로 스타일링을 한다. 

감각적인 코디와 실루엣 그리고 기능적인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클래식한 DNA는 유지하면서 계속 진화되고 있는 클래식 아이템이다. 

 

 

 

 

 

프로크리에이터로 그린 맥코트 : - BY 루이 인디고 : 절대 불펌하지 마세요 

 

 

 

 

 

그리고 2020년 봄 남자들의 스타일링에서 맥 코트는 여전히 유효한 스타일이다. 

봄의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하는 가장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소재와 컬러 그리고 패턴에서는 정통적인 맥코트 디자인과는 다르지만

기능적인 소재를 사용하고 실루엣의 변화를 주면서  현대적인 젊은 감각을 보여주는 스타일들이 보인다. 

남자들의 봄 아우터는 실용적이면서 기능적인 

일명 레인코트라고 불리는 맥코트는 머스트 해브 잇 템 (MUST HAVE IT ITEM ) 이다. 

 

 

 

 

 

 

 

 

 

 

 

 

 

 


 

 

 

 

 

 

맥코트로 가장 유명한 브랜드 아쿠아스큐텀 

Aquascutume 

 

 

버버리 패턴과는 다른 정사각형의 단순한 패턴이지만

네이비 , 베이지 , 와인컬러는 아쿠아스큐텀의 시그니처 패턴이다. 

닥스 패턴과 살짝 비슷해서 조금 혼동이 오긴 하지만 

.....

 

 

 

 

 

 

아쿠아스큐텀의 시그니처 패턴을 사용하고 전통적인 디자인을 고수하는 

클래식 앤 올드 ( Class한 스타일링을 보여주지만 

여간해서는 절대로 유행이 변하지 않을 것 같아 

한번 구매해 두면 오랫동안 입는 스타일이다. 

 

안개가 자욱한 런던의 날씨를 대표하는 맥코트 

바로 매킨토시 코트 ..

비와 안개를 막아주는 실용적인 소재에 

간단하게 버튼을 이용해 여밈을 하고 커다란 포켓과 풍성한 패턴으로 

편안한 착장을 주는 클래식 한 코트는 일상 속에서 클래식이 주는 오랜 아름다움을 전수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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