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드 글라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테인드 글라스 창을 완성하다. 대구 까페 달트에서 한 컷 ! 완성된 작품은 서툴지만 만족스럽다. 공방 선생님의 열강도 한몫을 했다. 그동안 밤이고 낮이고 시간 날 때마다 공방을 찾은 보람이 있다. 공방 근처에 친구가 하는 까페가 있어 그곳에서 스테인드 글라스 창을 진열해놓고 사진을 몇 컷 찍었다. 대구 이천동에 있는 까페 달트는 코로나 19 이전에는 빈티지를 컨셉으로 잡았지만 한동안 까페문을 닫으면서 콘셉트를 완전히 미니멀리즘을 바꾸어 버렸다. 기존에 있던 수 많은 집기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완전히 가볍고 심플하게 인테리어를 전면으로 보수하고 생활 방역으로 돌아서자마자 오픈을 했다. 여전히 마스크를 껴야 들어올 수 있고 주인장도 마스크를 늘 착용하고 손님들도 차를 마시는 순간만 마스크를 살짝 내려놓은 수준이지만 코로나가 한창일때 아무도 없던 거리의 한산함에 비교.. 더보기 스테인드 글라스 창 만들기 : 6 - 납땜 마무리 및 케임 작업 드디어 오늘 스테인드 글라스로 창 만드는 작업의 마무리에 들어가고 완성을 하게 된다. 다시 만들게 되면 더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다시 한번 더 똑같은 작품을 다른 컬러의 유리와 질감을 사용해서 만들려고 한다. 그리고 가로로 긴 유리창도 하나 더 만들고 나면 조금 더 스테인드 글라스만드는 일이 쉬워질 것 같다. 연습과 연습 그리고 인내와 침착이 필요한 작업이다. > 스테인드 글라스 마무리 납땜과 케임 작업 및 파티나 컬러링 지난 시간에 미처 하지 못한 납땜 마무리 작업을 한다. 뭉쳐 있는 납땜을 인두기를 사용해서 골고루 녹여서 펴주고 납선의 간격이 일정하게 만든다. 유리를 가는 공정부터 조금씩 사이즈가 맞지 않아 유리와 유리 조각들 사이에 빈 공간이 많이 생겨 부득이 납땜 과정도 힘들고 납 .. 더보기 스테인드 글라스 창 만들기 : 5 - 유리에 납선으로 납땜하기 스테인 글라스를 만들 때 가장 흥미진진하고 긴장되는 과정이 바로 인두기를 사용해서 납땜하는 것이다. 손에 익지 않는 뜨거운 인두기를 사용하는 것도 부담이고 납 선을 이용해서 유리 조각과 조각을 납땜하는 것은 긴장이 된다. > 스테인드 글라스 납땜하는 영상입니다. 납땜을 하기 전에 반드시 원본 그림 위에 유리 조각들을 맞추어 본다. 뒤틀어지거나 조각이 조금 커서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없는지 혹은 테두리가 직각으로 딱 맞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테두리를 케임으로 두를 예정이라 직각과 직선으로 만들지 않으면 케임이 뜨거나 잘 맞물리지 않게 된다. 인두기를 사용할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납땜을 하는 과정에서 온도가 너무 올라가서 납 액체가 튀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팔을 감싸는 토시를 끼고 손에는 장갑을 꼭.. 더보기 스테인드 글라스(Glass grinding) 창 만들기 : 3 - 유리 연마하기 (Glass grinding) 스테인드 글라스 작업은 쉬운 공정이 하나도 없다. 그중에도 유리를 자르는 것과 유리를 연마하는 과정이 조금 쉬운 과정이지만 1년 만에 시작하는 초보자는 그 마저도 익숙해지기까지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도안 위에다 1:1로 자른 유리를 배치해서 조금 더 갈아야 될 부분을 살펴본다. 이미 갈았거나 갈아야 할 유리조각들을 맞추어 보면서 빈 공란이 생기거나 어긋난 부분이 없는지 파악해야 한다. 원본 그림과 유리조각에는 일련의 번호를 매겨 둔다. 그래야만 퍼즐 맞추기처럼 완벽한 하나의 그림이 나올 때까지 이름표 역할을 해 준다. 유리를 그라인딩 하는 동영상이다. 유리가 부드럽게 갈릴 때는 " 징 ~~~~ " 하는 소리가 들린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소리이다. 그러나 유리를 잡는 방향이 틀리거나 그라인더에 조금만 닿.. 더보기 스테인드 글라스 작업을 다시 시작하다 : 1일차 - 스케치 잠시 잊고 있었던 핸드메이드로 무엇인가를 만드는 작업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기피하게 되면서 일대일 수업이나 혹은 혼자서 하는 작업이 가능한 스테인드 글라스는 해외에서 일 년 전에 한 달 정도 시도하다가 끝을 제대로 못내고 귀국해서 아쉬웠던 작업이었다. 그러다가 가까운 곳에서 스테인드 글라스 작업을 할 수 있는 공방을 찾았고 수업과 작업은 일대일이나 혹은 혼자서 진행이 가능하다. 오래전에 마련해 두었던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부분적으로 인테리어를 했지만 현관에 들어서는 창문은 보수공사를 하지 않아 90년 대풍의 오래된 창문이 그냥 그대로 남아 있다. 대나무가 얇게 새겨진 오래된 창문 대신에 내가 직접 만든 스테인드 글라스 유리로 대체하면 집안이 완전히 달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