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패션에 관련된 옷이나 액세서리를 산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주로 생필품만 필요에 따라 로켓 와우 회원권으로 로켓 배송과 로켓 프레시 찬스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쿠팡의 홈페이지를 보니 C. 에비뉴라는 카테고리가 보였다.
"가을 원피스" 이렇게 검색어를 치고 C.에비뉴를 눌러보니 로켓 배송이 되는 브랜드 상품들만 검색이 된다.
2020년 4월1일에 쿠팡이 런칭한 패션 전문 플랫폼이 바로 C. 에비뉴이다.
쿠팡에서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 잘 알고 있는 패션 브랜드를 검색하면 가격이 오프라인보다 엄청 싼 제품들이
줄줄이 나왔는데 후기를 읽어 보면 "정품이 맞나요?", "가품 구별해주세요." 등 등
중국에서 무작위로 만들어낸 가품들이 쿠팡에서 버젓이 팔고 있었고
이로 인해 쿠팡에서 패션 아이템을 사는 것은 가품이라도 상관없거나 혹은 아무것도 모르고 호구가 되는 일이었다.
쿠팡에 C.에비뉴는 직접 쿠팡에서 셀렉한 패션 브랜드로 C. 에비뉴 배지가 있으면 정품이라는 품질 인증도 된다.
구매자의 특성을 반영해서 관심이 있는 상품들은 연관 추천을 통해 맞춤 쇼핑도 가능하며
무료 배송에 무료 반품 서비스까지 ~!!!!
그동안 패션 플랫폼을 이용해서 패션 아이템을 구입하면 반품까지 시간과 노력이 꽤 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필요하면 다음날 배송되고
입어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반품이 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이 탁월한 서비스에 혹해서
이번에 쿠팡 C.에비뉴를 통해 몇 가지 패션 아이템을 구매했다.
<< 미수아바흐브 (MISU A BARBE) 쿠팡 C. 에비뉴로 구매하기 >>
2010년에 런칭한 미수아바흐브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니트 브랜드이다.
디자인도 독특하지만 컬러가 너무 이쁜 니트 브랜드로
모자, 가방, 의류까지 니트 소재를 사용해서 핸드메이드 감성으로 디자인하는 유니크한 브랜드이다.
니트 소재도 일반적이지 않다.
여름에는 라피아와 면사를 주로 사용하고 겨울에는 울과 울 브랜딩 니트 소재를 사용해서
독특한 질감과 함께 매칭한 컬러들이 핸드메이드한 감성의 디자인으로 완성되어
진짜 독특하고 이쁜 스타일이 많은 브랜이다.
2021년 신서유기 8에서 진짜 독특한 모자를 쓰고 나온 송민호,
그 이후로 송민호 모자라고 검색하면 바로 미수아바흐브가 등장한다.
굵은 실로 입체감있게 짠 니트 모자 위에 꽃 인타샤가 들어간 니트를 패치워크한 디자인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인 브랜드이다.
미수아바흐브가 쿠팡 C. 에비뉴에서 검색이 된다.
W 컨셉이나 한섬에서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었던 미수아바흐브가 쿠팡에도 있다니...
아쉽다면 전 제품이 있는 것도 해당 시즌의 상품들이 있는 것은 아니다.
주로 2020년과 2021년 제품들이 많다.
하지만 이 제품들도 현재 미수아바흐브 사이트에 들어가면 세일품목으로 구매할 수 있다.
<< 쿠팡 C. 에비뉴에서 미수아바흐브 여름 베레모 구입하기 >>
새 상품 말고 전에 구매했던 고객의 변심으로 반품된 상품들을 쿠팡에서 검사해서
몇 단개별로 상품의 급을 정한 다음에 판매하는 시스템이 있다.
미수아바흐브 라피아 베레모도 반품된 제품 중 최상급을 골라서 구매했다.
내가 구매했던 제품은 15850원인데 더 싼 12700원 제품도 있었다.
이미 품절이 되어서 더 이상 이 가격에 구매할 수 없지만
요 찬스를 잘 이용해서 구매했는데 받아본 상품은 정말 아무 이상이 없다.
그냥 개봉한 흔적이 있는 듯.. 미수아바흐브에서 포장된 제품이 아니라 그냥 폴리백에 담아서 배송되었다.
2021년 당시 가격은 10만 원이 넘었는데 6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반품된 제품들은 다 판매가 되어 즉시 할인가로만 판매되고 있는데 무조건 무료배송에 무료 반품이 가능하다.
<< 미수아바흐브 여름 베레모 >>
컬러는 라피아 느낌의 밝은 베이지 컬러이다.
밝은 틸 블루 컬러로 군데군데 X자로 스티치가 놓여 있다.
베레모 패턴으로 모자 깊이가 깊고 둘레가 넉넉해서 쓰는데 불편함은 없다.
다만 니트 조직이기 때문에 오래 쓰고 나서 벗으면 이마에 니트 자국이 남는다는 것...
물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자국은 사라진다.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를 건질 수 있다니
..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니트 베레모로 블랙 컬러가 있어서 베이지로 선택했는데
리넨 소재의 원피스나 블라우스,
면 소재의 티셔츠와 데님을 입고 코디하면 이쁘다.
컬러가 밝고 스티치가 경쾌하게 놓여 있어서 데님 아이템들과 딱 어울린다.
여행 갈 때 요렇게 동글게 말아서 가방에 쏙 넣어도 구김은 절대 없다.
세탁은 드라이클리닝을 하라고 하지만
그냥 가볍게 샴푸나 울 세제를 거품내서 살살 흔들어 닦아 내고 톡톡 털어서 그늘에 잘 말려주면 끝 ~!!!
2년 전 제품이고 반품된 퀄리티지만
앞으로 쭉 써도 문제없을 유행 안 타는 디자인에 가격이 너무 저렴했다.
미수아바흐브 모자를 몇 개나 가지고 있는데도
신상품이 없나 또 검색을 할 정도로 개인적으로 정말 팬이다.
쿠팡 C. 에비뉴에 분더 캄머도 입점해 있다.
정말 정말 컬러가 이뻐서 팬이 된 브랜드였는데 이곳에서 정상가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하루 만에 분더 캄머도 받아 볼 수 있다.
브랜드의 정품을 믿고 사고 싶다면 C. 에비뉴 ~!!! 추천 ~!!!!
각 패션 카테고리마다 필터를 C. 에비뉴로 하면 쿠팡에서 정품 인증한 브랜드의 디자인을 구매할 수 있다.
가을 원피스를 필터로 걸러내니 이렇게 이쁘고 다양한 디자인이 쭉 나열된다.
그중에 분더 캄머도 있고 미수아바흐브 니트 원피스도 있다.
아마 그동안 분더 캄머와 미수아바흐브를 열심히 검색한 결과가 반영된 듯
뭔가 패션 아이템이 당장 내일 필요하다면 쿠팡의 C. 에비뉴 추천!!!
<< 바이 루이인디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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