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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소품

모자이크 공예로 만드는 액자형 스탠드 조명 , 빈티지 인테리어 소품 매일매일... 어둑어둑해지는 저녁은 조금 쓸쓸하다. 오늘 하루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는데 이렇게 하루가 저문다. 시간 낭비만큼 아까운 것이 없다. 오늘 하루를 다시없을 하루로 채웠는지 반문하면 늘 대답은 "아니요 "로 끝난다. 그런 적막한 풍경과 상념은 예전에도 늘 있었다. 한때 타양살이로 살던 동네에 있는 단골 카페에 들어서면 쓸쓸한 저녁의 풍경은 사라지고 "오늘 이렇게 살아도 괜찮다 '라는 위로를 뜨거운 차와 따듯한 조명으로 건넨다. 나의 단골카페는 지금은 골동품이 된 80년대와 90년대에 만들어진 생활 용품들과 더 이상 작동이 안 되는 전자 제품들을 인테리어로 사용하면서 빈티지 카페로 유명한 곳이다. 플라스틱과 비닐이 없고 오로지 나무와 메탈 그리고 도자기와 유리, 종이와 많은 화초와.. 더보기
유리 공예 - 핸드메이드로 즐기는 아름다운 시간 , 스테인드 글라스 늘 해오던 일이 아무 일도 아닌 듯이 끊겨 버리고 중국에서 어짜피 생활을 해야 하는 몇 년의 시간 덕분에 그냥 빈둥거리던 때에 우연히 집 앞 까페에서 발견하게 된 유리 공예! 바쁘게 살았던 날들에는 이런 핸드메이드 공예들이 "시간이 남아도는 " 어느 날엔가는 하겠지 라고 했는데 정말 하게 되는 날이 오고 말았다. 공방에서 처음 배운 것은 유리조각을 붙여서 만드는 컵이었는데 아이들도 쉽게 따라 하면서 만들 수 있고 유리를 그라인더로 갈지 않아도 돼서 안전했다. 원하는 투명 유리컵에 정사각형 모양으로 테두리를 둥글게 갈아서 타일 형식으로 나온 유리 조각으로 붙여도 되고 작은 유리 조각으로 테두리만 그라인더에 갈아서 비뚤비뚤 붙여도 된다. 글루건으로 유리 컵에 유리 조각을 붙인 뒤 석고로 고정시키는 마무리만 .. 더보기